문경·안동 한지, 파리 국가유산박물관에 걸린다… 9월 10일 '한지마니아' 개막

- •경상북도가 한불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한지 특별전 '한지마니아(HANJIMANIA)'가 9월 10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국가유산박물관(오텔 드 라 마린)에서 개막해 27일까지 18일간 열린다.
- •개막 이틀 전인 8일 김혜경 여사와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전시관을 함께 찾아 한지 공예·디자인 작품을 관람했다.
- •문경·안동의 전통 한지원료를 바탕으로 프랑스 디자이너 6명과 한국 작가 11명이 협업한 조명·오브제 등 공예작품 17점과 전통 한지 원지를 함께 선보인다. 세계적 디자인 축제 '파리디자인위크' 공식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핵심정보
- 구성
- 프랑스 디자이너 6명·한국 작가 11명 협업 공예작품 17점, 전통 한지 원지
- 기간
- 2026. 9. 10. ~ 9. 27. (현지시각, 18일간)
- 원료
- 문경·안동 전통 한지 (문경 전통한지는 루브르 문화재 복원용)
- 의미
- 한불수교 140주년, 파리디자인위크 공식 프로그램, 한지 유네스코 등재 발표(2026년 말) 앞둠
- 장소
- 프랑스 파리 국가유산박물관(오텔 드 라 마린)
- 전시
- 한지 특별전 '한지마니아(HANJIMANIA)'
- 주최
- 경상북도·프랑스 국가유산박물관 / 주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루브르박물관이 문화재를 복원할 때 쓰는 종이가 문경에서 온다. 그 한지가 파리 한복판에서 전시된다.
경상북도가 한불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한지 특별전 '한지마니아(HANJIMANIA)'가 9월 10일(목, 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국가유산박물관(오텔 드 라 마린)에서 개막한다. 경상북도와 프랑스 국가유산박물관이 공동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며, 9월 27일까지 18일간 이어진다.
무엇을 보여주나
문경·안동의 전통 한지원료를 바탕으로 프랑스 디자이너 6명과 한국 작가 11명이 협업한 조명·오브제 등 공예작품 17점과 전통 한지 원지를 함께 전시한다. 한국의 안강은 전시감독과 프랑스의 카트린 뤼로 전시감독이 공동 기획했다.
국가무형문화유산 한지 장인 김삼식이 제작하는 문경 전통한지는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문화재 복원용으로도 쓰인다.
두 여사의 동행 관람
개막을 앞둔 8일 김혜경 여사와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전시관을 함께 찾았다. 김 여사는 "한지를 매개로 양국 작가들이 창조적인 교류를 이어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12월 한지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했다.
등재를 앞둔 시점
전시는 세계적 디자인 축제 '파리디자인위크'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개막식에는 유네스코 관계자와 프랑스 국가유산청장, 파리디자인위크 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도는 전시 기간 중 한불 한지 라운드테이블 등 협력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2026년 말 예정된 한지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발표를 앞두고 국제적 공감대를 넓히려는 구상이다.
박찬우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한지는 천 년의 시간을 견뎌온 경북의 문화유산이자 지속 가능한 가치를 품은 친환경 미래산업"이라며 "경북 5한(韓) 문화의 국제적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경북 5한은 한지·한식·한복·한옥·한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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