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26 국민공감대상' 문화관광경영 부문 수상…광역지자체 유일

- •경북도가 9월 17일 동아일보 주최 '2026 제9회 국민공감대상' 문화관광경영 부문을 수상했다. 25개 부문 48개 기관 중 광역지자체로는 유일한 수상이다
- •2025년 4분기 경북 방문객은 전년 동기 대비 17%(외국인 20%), 경주는 19%(외국인 30%) 늘었다
- •오는 10월 '2026 세계경주포럼'을 통해 국제 문화교류를 이어갈 방침이다
경상북도가 9월 17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동아일보가 주최한 '2026 제9회 국민공감대상' 시상식에서 문화관광경영 부문을 수상했다. 올해 국민공감대상에는 25개 부문에서 48개 기업·기관·단체·브랜드가 이름을 올렸으며, 경상북도는 광역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선정돼 문화와 예술, 국가유산, 관광을 아우르는 문화관광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북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알린 데 이어, 올해 안동 한일정상회담을 통해 주목받은 전통문화를 관광과 국제교류로 넓히고, 지역의 축제와 미식, 해외 관광마케팅까지 경북만의 문화관광 경쟁력을 꾸준히 키워온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지난해 APEC 정상회의는 경북 문화관광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무대가 됐다. 경주 대릉원 미디어아트와 국제경주역사문화포럼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보문관광단지의 야간경관과 관광콘텐츠를 확충했다. 그 결과 2025년 4분기 경북 방문객은 전년 동기 대비 17%, 외국인 방문객은 20% 늘었으며, 같은 기간 경주도 방문객은 19%, 외국인 방문객은 30% 증가했다.
올해 3월 중국 상하이에서는 트립닷컴 그룹과 경북 관광상품의 홍보와 판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고, 선전 'K-관광로드쇼'에서도 현지 관광업계에 경북의 여행 매력을 소개했다. 이어 5월 안동에서 열린 한일정상회담 만찬에는 안동 종가의 고조리서 '수운잡방'을 접목한 한식과 안동 전통주, 지역 식재료가 활용됐고, 하회마을에서는 선유줄불놀이와 판소리 공연이 펼쳐졌다.
7월에는 도쿄와 오사카에서 열린 경북관광 설명회에서 안동의 종가음식과 전통주, 선유줄불놀이 등을 소개하고 현지 여행업계와 관광상품 개발을 논의했으며, 나라현을 찾아 문화예술과 관광 분야의 교류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김천 김밥축제와 구미 라면축제는 친숙한 K-푸드에 공연과 체험, 지역 관광자원을 더해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한불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 파리 국가유산박물관에서 열린 '한지마니아(HANJIMANIA)' 특별전이 경북 한지의 예술성과 현대적 가능성을 세계에 알렸다.
경북도는 오는 10월 '2026 세계경주포럼'을 통해 국제 문화교류를 넓히고, 경주와 안동을 비롯한 도내 곳곳의 역사문화와 축제, 미식, 자연 등을 살린 관광콘텐츠를 지속 발굴할 방침이다.
박찬우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국민공감대상 수상은 경북이 가진 역사와 문화, 예술, 국가유산의 가치를 관광과 연결하고 국내외에 꾸준히 알려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APEC과 한일정상회담으로 높아진 경북에 대한 관심을 관광객의 방문과 체류, 지역 소비로 이어가고, 전통문화와 문화예술, 축제·미식 등 경북만의 콘텐츠를 키워 다시 찾는 문화관광 경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고
이 자리에 우리 가게를 무료로 알려보세요
무료 홍보 신청

